머니야놀자 /운영자일기

시설관리는 주말에도 쉬는 날이 없다

moneyanolja 2015. 3.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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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는 주말에도 쉬는 날이 없다

시설관리 일을 전 오래도록 하고 있습니다. 처음 아파트에 입사 한 나이가 23살때이니 지금 껏 다니고 있으니 말입니다. 처음 입사했을때는 사무직에 있었고 과장과 불화로 전 회사를 이직하면서 많은 일도 했고 다시 입사 한 곳이 아파트입니다. 몇년이 지나고 주택관리사 시험을 봐야했는데 그렇지 못하고 사무직이 아닌 시설관리 그것도 전기가 아닌 기계쪽을 선택했던 것이 큰 실수가 아니였나 생각을 합니다. 시설관리 일을 9년정도 한듯하고 중간에 시설관리가 싫어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돈도 모으지 못하고 항상 같은 신세가 되었던 시절이였는데요. 지금도 늦은 나이는 아니고 주택관리사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는데 전 주택관리사를 포기 하고 다른 길을 걷고자 준비중에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시설관리, 보험영업,재무설계사,led조명사업입니다. 재무설계사 같은 경우에는 현재 종합자산관리사 취득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고 늦어도 10월달까지는 취득하려 독하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취득은 그 후에 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금융쪽에도 있어 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led조명사업의 경우에는 지인의 도움으로 일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다니고 있는 아파트 전경입니다. 전체 사진은 아닙니다. 보통 아파트는 지역난방과 개별난방, 중앙난방이 있습니다. 지역난방은 중온수를 난방용이나 온수에 사용을 하고 보통 중온수 온도는 100도 정도 됩니다. 개별난방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단독주택의 보일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파트의 각 개별로 보일러를 설치해서 난방과 온수를 사용하며 중앙난방의 경우에는 1`980년도~1990년도 건설된 아파트가 주로 중앙난방을 하며 간헐적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합니다. 주 열원은 경유에서 현재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며 지역난방으로 난방이 바뀌는 추세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시설직의 업무는

보통 아파트의 경우 전에는 전기,기계파트가 따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기계,전기를 파트를 구분하지 않고 두가지를 함께 합니다. 인건비를 줄인다는 명목으로 아파트도 직원들을 줄이는 곳이 상당히 많고 직원들의 업무도 많고 젊은 사람들은 취업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한마디로 3d 업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나 이 시설관리직의 급여가 박하기 때문에 결혼하기도 힘들고 맞교대라는 특성상 누굴 만나든가 가족 모임은 꿈도 못 꾸는 곳이 아파트, 건물 시설관리 입니다. 


많은 민원과 직원을 우습게 아는 주민들

2000년대 이후 건설되는 아파트들은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많은 시설들이 있습니다. 많은 민원들도 많고 방문을 해서 입주민들에게 듣는 말은 직원이 이것도 모르냐는 말이 참으로 황당합니다. 직원이 시공을 하고 건설한것도 아니고 건설이 끝나고 입주와 동시에 직원이 투입이 됩니다. 관리사무소 시설직이 전부 알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입주민이 많지만 시설직은 전용부분을 관리하기 위해 입사한 것이 아닌 아파트 공용부분을 관리하기 위해 입사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또 많은 위탁사들의 난립으로 시설직의 처우 개선도 없이 공용부분 관리가 아닌 전용부분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고 입주민들의 태도 또한 시설직 직원이 종이라도 되는양 막 부려먹기 때문에 참 힘든 직업이죠. 시설관리 일이 싫어 나갔지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다시 와서 일을 하니 아이러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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