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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주말 어머니가 형집 텃밭에 김장 때 쓸 무 와 갓 을 심자고 하신다. 요즘 비가 많이 오고 너무 가물어 채소값이 너무 올랐다. 고추가루도 kg당 20,000원이나 하고 비싸도 너무 비싸다 또 절임배추는 얼마나 비쌀지 감이 안온다. 좀 쉬려고 했으나 어머니가 형집으로 먼저 가셔서 나중에 내가 형집으로 갔다.
씨를 뿌리기 전 거름과 퇴비를 먼저
형이 한적한 빌라에 살고 있고 옆에 좀 큰 텃밭이 있다. 4월달 형집에 가서 땅을 고르고 비료를 주고 고추와 상추, 부추, 대파, 방울토마토,토마토,수박을 심어서 잘 먹고 있다. 지금 텃밭을 고르고 퇴비와 거름을 주는 이유는 무,갓씨를 뿌리기 위한 작업이다.
얼갈이배추, 적갓, 무
어머니가 준비한 배추씨, 적갓씨, 무씨도 있는데 사진에는 없다. 서울배추는 추석때 반찬으로 할것이고 무, 적갓 씨앗은 김장을 할때 쓸 야채이다.
무씨를 뿌리는 중이다.
옆에는 고추가 있다. 수박도 있다. 올 여름 수박을 잘 따서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무씨 뿌리고 있다. 무을 많이 수확하기 위해 고랑을 3개나 더 만들었다.
날도 더운데 어머니가 고생을 하셨다. 형집에 작은 땅이 있으니 물론 형 땅은 아니지만 텃밭을 만들어 채소를 심고 있다. 작년 8월 이사가서 올해 처음 농사를 짓는데 내년에는 더 나은 텃밭이 되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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