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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를 해 오면서 오늘처럼 저녁에 민원이 많은 날은 처음입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여러가지 민원들이 있습니다. 야간 당직은 혼자 하기 때문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내일로 미뤄도 됩니다만 상황에 따라서 방문을 해야 할 때가 있는데요. 오늘이 그런날이 아닐까 합니다. 가끔은 세대 배수가 역류를 하는 경우가 있고 그 경우에는 세대 문제인지 공용문제인지 판단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경우에는 세탁실에서 역류가 있었기 때문에 좀더 신중을 기해서 얘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공용부분인지 전유부분인지는 내일 알려준다고 하고 내려왔는데요.
내려와서 도면을 보니 참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보통 세탁실 배수와 오수가 같이 한 라인에 있고 주방 배수는 별도로 물려 있는데 이 도면은 세탁실 배수와 싱크배수가 같이 물려 있어 1층 세대 세탁실로 역류시 역한 기름냄새 와 손으로 만져보니 끈적한 기름때가 묻어 납니다. 아마도 공용이기 때문에 관리소에서 배관을 청소 해야 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만 내일 출근하면 회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쉽사리 단정 지을 수가 없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아직은 1층 세대 세탁실에서 역류하고 있고 주방 싱크대와 물려 있기 때문에 물 사용도 자제를 해야 할 상황이 아닙니다. 아침에 세탁실을 쓰지 않겠지만 싱크대를 쓰면 1층 세대 세탁실에서 역류 하는데 참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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